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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도적의 최고 수혜자’ 평가 과분…언년이 만나 행운” [IS인터뷰]

“언년이를 만난 건 행운이었어요.”배우 이호정이 ‘‘도적’의 최고 수혜자’라는 평가에 이 같이 말했다. 극중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으며 화려한 액션부터 ‘악바리’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만들어낸 이호정은 드라마 공개 후 시청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호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잇단 호평에 “과분한 칭찬”이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캐릭터 구축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올 추석 넷플릭스가 내건 작품인 만큼 ‘도적’에 쏟아지는 기대에 이호정은 “나도 오랫동안 기다린 작품이다. 기술 작업이 필요한 신들이 많아서 사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한 거라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호정은 당초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연기한 희신 역할을 준비했으나, 이후 언년이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언년이가 등장하는 발췌본을 받고 연기했는데 2차까지 붙은 후 1~8회 대본을 받고 열심히 캐릭터 분석을 했다”며 “오디션 현장에 웨스턴 분위기가 날 수 있게 술이 달린 옷과 워커를 착용하고 갔는데 작가님이 놀라며 ‘왜 그렇게 입고 왔느냐’라고 하시더라”고 웃었다. “언년이를 잘 연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꼭 연기하고 싶었어요. 언년이와 실제 저의 모습에 교집합이 많아서 연기할수록 재밌고 애착이 갔죠. 예를 들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나 때와 장소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게 무척 비슷했죠. 다만 이 친구는 할 말 다하는 마이웨이인데 제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요.(웃음)”이호정은 언년이를 담백하게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걸 보여주면 안 되겠다 싶더라. 진중한 분위기 속 대화도 무겁게만 그리고 싶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언년이가 서서히 바뀌어 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언년이는 상처가 많은 인물인데 그 당시엔 평범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그 시대를 돌아보고 상상하면 안쓰러운 캐릭터이지만, 그때는 모두가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을 거라 여겼다”고 덧붙였다. 이호정은 극중 총기 액션을 펼치는데 특히 배우 김남길에게 남다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낌없이 팁을 줬다”며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실제 현장에서 김남길 선배 덕분에 액션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7회에서 그룹으로 찍다가 각자 촬영한 부분이 있었는데 김남길 선배가 그걸 보고 양손으로 엄지 손가락을 올려주시더라”고 칭찬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워낙 현장이 치열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그 칭찬을 들으니까 크게 와닿았다”고 떠올렸다. “김남길 선배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신은 시청자 입장에서 그 긴장감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그려져야 했죠. 김남길 선배, 감독님과 함께 신마다 소품 등을 이용해 그런 점을 돋보이게 하려 했어요. 동시에 저는 죽어라 액션을 했죠.(웃음) 극중 언년이가 깡 같은 게 있는데 ‘내가 죽더라도 너의 다리 하나는 부러뜨리고 간다’는 대사처럼 액션을 죽어라 했던 것 같아요.”이어 “언년이를 연기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다. 얻은 게 크다”며 “기술적으로 무술을 정말 많이 배웠고 언년이가 되지 않았다면 승마도 접하지 못했을 거다. 연기 잘하는 선배들을 옆에서 보면서 배운 것도 너무 많다”고 거듭 말했다. 또 “사실 액션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 세트장도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보니까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연기를 몰입감 있게,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가장 큰 롤을 맡은 이호정은 “큰 기대보다는 시청자들이 그저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어떤 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가는 건 엄청난 확률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바라지 않았고 다만 내 캐릭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하면서 진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는데 오히려 그런 시간이 도움이 됐어요. 저 스스로가 최악이라고 느낄 때 ‘이렇게 살면 안 돼’,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채찍질했죠. 언년이의 복합적인 모습을 그려나가는 과정에서도 ‘난 부족해’라고 느낄 때가 많았지만 동시에 이 캐릭터를 차근차근 만들어가면서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듯 쾌감과 즐거움도 컸고요. 언년이 덕분에 배우로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도적’은 지난달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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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김남길 바람처럼 시즌2 제작되길…못다한 얘기 하고파” [인터뷰③]

‘도적’ 배우 이호정이 “김남길 선배와 마찬가지로 시즌2가 제작되길 바란다”고 웃었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시즌2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적’의 김남길은 전날 일간스포츠를 만나 “사실 처음 기획을 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준비를 하고는 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시즌1 반응이 있어야 시즌2를 할 것 같다”고 시즌2를 언급했다. 이호정은 “사실 나는 이 작품이 그렇게 기획된 줄 몰랐다”고 웃으며 “아무래도 열린 결말로 끝나다 보니 나도 시즌2 제작을 바라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가장 큰 롤을 맡은 이호정은 “큰 기대보다는 시청자들이 그저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어떤 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가는 건 엄청난 확률로 가능하지 않나. 그런 걸 바라지 않았고 다만 내 캐릭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청자들이 내 연기를 껄끄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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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이다해 ‘언년이’와 동명? 뜻 알고 납득” [인터뷰②]

‘도적’ 배우 이호정이 극중 캐릭터명인 ‘언년이’에 대해 “작가님에게 뜻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납득이 갔다”고 말했다. ‘언년이’는 앞서 인기 드라마 ‘추노’에서 배우 이다해가 연기한 인물명으로 유명하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극중 시대에서는 ‘언년이’이라는 이름이 되게 흔했다고 하더라. 고아들에게 많이 쓴 이름이라고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 “사실 처음엔 나도 의문이 있긴 했지만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같은 이름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라며 “’도적’의 언년이도 또 하나의 언년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정은 언년이를 연기한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가는 건 엄청난 확률로 가능하지 않나. 그런 걸 바라지 않았다”며 “다만 내 캐릭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청자들이 내 연기를 껄끄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는 언년이를 연기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아서 얻은 게 크다”며 “기술적으로 무술을 정말 많이 배웠고 승마도 언년이가 되지 않았다며 접하지 못했을 것 같다. 연기 잘하시는 선배들을 옆에서 보면서도 배운 게 너무 많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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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김남길과 액션신, 죽어라 연기…아낌없이 조언 받아” [인터뷰①]

배우 이호정이 ‘도적’에서 액션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 “아낌없이 팁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김남길 선배가 액션을 많이 알려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주먹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기술적인 걸 많이 설명해줘서 진짜 좋았다”며 “내가 부족한 점도 많고 작품에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액션팀에게 많이 여쭤보고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이유였는데 김남길 선배의 덕도 컸다”고 말했다. 이호정은 김남길로부터 액션 연기를 칭찬 받았던 때를 떠올리도 했다. “7회에서 그룹으로 찍다가 각자 촬영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양손으로 엄지 손가락을 올려주시더라”라며 “워낙 현장이 치열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그 칭찬을 들으니까 크게 와닿았다”고 전했다.또 김남길과는 선후배이지만 팽팽한 신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호정은 “시청자 입장에서 캐릭터들 간의 긴장감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그려져야 했다’며 “김남길 선배, 감독님과 함께 신마다 소품 등을 이용해 그런 점을 돋보이게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죽어라 했다”고 웃으며 “극중 언년이가 깡 같은 게 있지 않나. ‘내가 죽더라도 너의 다리 하나는 부러뜨리고 간다’는 대사처럼 액션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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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장기흥행 '인질' 오늘(29일) VOD 서비스 시작

'인질'을 안방에서도 만난다. 개봉 7주 차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29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의 열연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등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보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해낸 '인질'은 장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웠던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톱스타 납치사건’이라는 실화 소재를 긴장감과 박진감이 살아있는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재탄생시켜 '인질'을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의미있는 장기 흥행을 보여준 '인질'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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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납치 속 싹트는 사랑? 류경수♥이호정 애증의 커플 투샷

직진 인생, 사랑도 직진이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영화 속 유일한 커플, 류경수와 이호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극중 류경수와 이호정이 연기한 염동훈과 샛별은 모두 빌런 조직의 일원이다.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두 사람은 서로를 죽일 것처럼 노려보는 것은 일상이고, 황정민을 납치한 겁 없는 빌런답게 거친 말로 서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인 애증의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거금을 챙긴 후에는 함께 필리핀으로 가자는 미래까지 약속한 사이로, 최근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정민 납치사건’ 한가운데 있는 이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인질'은 여름에 이어 추석까지 장기 흥행에 성공,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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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 그리고 6인의 주역들..단체 포스터 공개

22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흥행 기념 단체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단체 포스터는 뒷모습마저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인질’ 황정민 위로 그를 납치한 빌런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그리고 또 한 명의 인질 이유미까지 모두 담아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봉 5주 차인 현재까지 '인질'이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황정민을 포함한 일곱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 황정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이고,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필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인질'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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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에도 '인질' 열풍…152만 돌파 새 기록[공식]

매운맛 스릴러의 흥행 질주는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은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동안 6만87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2만145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질'은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내는 동시에 추석 연휴까지 지속될 장기 흥행 레이스에 안착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등 신예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질'은 개봉 5주 차에도 흥행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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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인질' 현장은 순한맛 "황정민 열정 따라가고자 노력"

단합 좋은 현장에서 좋은 영화가 탄생한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열정 가득했던 현장을 담은 순한맛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인질'의 순한맛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 황정민을 중심으로 필감성 감독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이 함께한 치열하고도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쫓고 쫓기며 치열하게 대립했던 ‘인질’ 황정민과 빌런 배우들은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로서 서로 조언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끝없는 대화로 호흡을 맞춰가며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한편, 카메라가 꺼진 뒤에는 서로 다독여주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빌런을 연기한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역시 날카로운 눈빛을 모두 벗어 던진 채 서로 장난도 치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뽐낸다. 필감성 감독은 “황정민 배우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고,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그의 열정을 따라가고자 노력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되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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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매운맛 스릴러 각광받은 이유

차별화에 성공했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 몰이에 성공한 차별화 포인트를 전한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리얼리티다. '인질'은 배우 황정민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설정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를 만들고, 이 외의 인물은 모두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로 캐스팅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인질'에는 리얼리티를 높이고자 한 배우 황정민의 열정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 본인을 객관화해서 끊임없이 연구해 영화 속에 배우 황정민 그 자체를 녹이고자 했고, 본인의 실제 소장품을 영화 소품으로 활용하는 깨알 같은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를 통해 황정민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유행어까지, 곳곳에 리얼리티가 살아있어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빌런들에 의해 온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포박당한 상태에서도 황정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아지트를 벗어난다. 하지만 이를 바로 알아챈 빌런들이 그를 추격하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매운맛 스릴러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빌런들을 쫓는 경찰들까지 추격에 합세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삼각구도의 추격전이 완성되었다. 빌런들의 눈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인질 황정민, 그를 쫓는 빌런들, 그리고 빌런들을 쫓는 경찰들까지, 삼각구도의 추격전 속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은 무더운 여름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면서 더위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려 준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황정민이 빌런들의 눈을 피해 다시 톱스타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처럼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추격전이 또 하나의 차별화 포인트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인질'의 빌런 다섯 명과 또 다른 인질 한 명의 배우들이 개봉과 함께 공개됐다.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이 여섯 명의 배우는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이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던 보석 같은 배우들. 최근 뮤지컬 '아가사' '박열' 등을 통해 이미 뮤지컬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범,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 등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유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류경수, “드루와 한번만 해주세요”를 통해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준 정재원과 묵직한 존재감의 이규원, 2012년 데뷔한 모델이자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통해 남녀노소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이호정 등 '인질'을 통해 아는 얼굴을 찾는 색다른 재미가 '인질'의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다. 매운맛 스릴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질'은 개봉 4주 차에도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유도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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